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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장고등학교와 가진 한 달간의 특별한 만남
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 조회수:828 59.9.113.55
2018-04-19 13:50:54

 

안녕하세요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입니다.

오늘은 경기도 이천에 있는 마장고등학교 친구들과 가진

  한 달간의 특별한 만남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.

 

마장고 1학년 친구들과는 3월 말, 새 학기가 시작한 지 아직 한 달도 채 되지 않았을 때 처음 만났습니다.

학기초의 특성상 친구들 간에 관계 형성이 완성되지 않았고, 어색한 거리가 유지되던 이 시점에 '놀이'는

 그야말로 사막에 오아시스처럼 아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주었습니다.

 

두 번째 만남에서는 놀이의 세계로 더욱 깊게 들어갔습니다.

내가 주체적으로 서지 않고는 놀 수 없다는 경험을 통한 앎, 그리고 나와 더불어 '너' 도 중요하는 생각이

누군가 가르쳐주어서가 아닌 '놀이'를 통해 자연스레 배우게 되었습니다.

 

세 번째 만남에서는 서로 힘을 합쳐 도전과제를 성공해내는 협동놀이를 중심으로 하여 놀았습니다.

모두가 한마음이 될 때 성공할 수 있는 협동놀이의 특성상 성공이 쉽지는 않았습니다.

하지만, 도전을 보다 더 빨리 성공해 내는 것이 목표가 아닌, 서로의 의견에 집중하고, 서로를 지탱해주며,

 한 걸음씩 나아가는 과정에 집중했기에 집단 안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높은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.

 

 

마지막 네 번째 만남에서는 의사소통 놀이와 팀 빌딩 놀이를 함께 했습니다.

대화 양식을 통해 서로에 대해 미쳐 알지 못했던 모습들을 알게 되고, 

한 사람 한 사람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주고 축복해주는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.

 

 

우리가 처음 만난 날, 대부분의 친구들은 수업에 관한 기대가 없는 상태였지만,

 놀이를 통해 진정한 만남을 경험하고, 함게 하는 즐거움을 알게 된 마장고 친구들은

학교를 더 사랑할 수 있게 되었고, 우리 반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고

자신의 삶을 더욱 주체적으로 살아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.

 

한 달간의 짧지만 깊은 만남이 참 소중합니다.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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